91주년 3·8기념 전국여성노동자대회

소식지

여성노동자 단결!

여성노동권 쟁취!

평등세상 건설!

1999년 1월 8일

제1호

●발행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편집 : 여성국 ●전화 : 02-765-1364 ●통신 : 나우) kctuwrc

3 8일이 무슨 날이길래?

지금으로부터 91년 전인 1908년 3월 8일,

먼지와 악취가 가득찬 지하실에서

빵대신 먼지를 먹으며

출입문도 잠긴 채 하루 14시간씩 일해야 했던

미국의 섬유노동자들.

급기야 트라이앵글이라는 한 피복회사의 여성노동자 146명이

불에 타죽는 참혹한 사건이 벌어졌으며

드디어 분노에 찬 여성노동자들이 일어섰다.

'노조결성의 자유를 보장하라!

여성에게도 선거권을 달라!

임금을 인상하라!'

루투거스광장에서 무장한 군대와 맞서며 외쳤던

인간으로써, 그리고 노동자로써 피맺힌 절규였다.

- 3·8 세계 여성의 날 90주년 기념 전국여성노동자대회 편집비디오 대본 중에서 -

2년 후인 1910년 세계 진보적인 여성노동자들은 코펜하겐에서 3·8대회를 갖고 '미국 섬유노동운동의 기폭제가 된 3·8시위를 매년 세계 여성의 날로 기념할 것을 결정'하였다. 이후 매년 3월 8일이 되면 전세계의 여성노동자들은 집회와 기념식 등으로 이 날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대 후반 일제하에서 기념대회를 개최했으나, 일제의 모진 탄압은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그러다 1946년과 47년 여성해방주간이 선포되면서 대회와 기념식이 부활되었다. 당시 3·8대회에서는 '자주적 민족국가 수립과 여성의 완전한 해방'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 역시 2년을 넘기지 못하고 중단되고 말았다.

새롭게 시작된 것은 1985년 여성단체가 주최한 대회. 1988년부터 여성노동자들이 주최가 되는 여성노동자대회가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1997년 5월 민주노총 여성위원회가 만들어진 이듬해인 1998년 3·8대회는 한국노총과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중앙대회에 1,000명, 인천대회 300명, 마산대회 250명, 광주대회 150명, 부산대회 300명 등이 참가하는 비교적 규모있고 내용이 있는 대회를 진행시켰고 민주노총은 4개의 지역대회에 지역본부가 모두 결합하여 공동주최 하였다.

99년 올해에는 지난해 공동주최단위에 한국여성민우회가 결합하여 4단위가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 명실공히 여성노동단위가 모두 결합한 것이다. 지난해보다 더 알찬 대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중이다.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들의 관심과 참여가 알찬 대회를 만드는 가장 큰 힘!

'3·8 기념 전국여성노동자대회'의 감동적인 편집 비디오를 활용하세요!

98년 3·8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40분 분량의 감동적인 비디오로 편집·제작하였다. 노동자 뉴스 제작단에서 제작한 이 비디오는 올해 3·8대회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3·8의 의미를 알리고 조직하기 위한 것이다. 조합원 교육용으로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






여성노동운동 방향에 대한 워크샵


매주1회 정기발행

◆ 일시 : 1월 11일(월) 14:00

◆ 내용 : 1) 조직내부 발제

- 민주노총, 한국노총(노동조합운동에서 여성사업이 차지하는 위치와 현황 진단, 여성간부 현황, 99년 사업계획의 기조와 핵심과제, 여성노동단체에 바란다)

- 한여노협, 민우회(10년 여성노동운동 되짚어 보기, 99년 사업의 기조와 핵심과제, 노동조합운동에 바란다)

2) 전문가 발제

- 조순경교수(경제위기 하에서의 여성노동운동의 방향, 중장기적 과제와 당면 실천 과제에 대한 제안)

3) 주제별 토론

◆ 장소 : 한국노총 6층 강당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참가하실 분들은 당일 오전 여성국으로 확인 바람)

◆ 조직별 여성사업담당자는 의무참가, 기타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소식지는

3·8 대회가

끝날 飁까지

매주 1회 금요일

정기적으로

통신을 통해

발행됩니다.

연맹과

지역본부에서는

소속 단위노조로의 전달을 책임있게

수행해 주실 것을 부탁합니다.